50년 동안 풀리지 않는 문제 | 뉴컴의 역설 | 난제

2021. 10. 2. 01:57Ray 수학

이미지를 클릭하면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여기 만원이 들어 있는 투명한 상자 A 불투명한 상자 B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A, B  상자 모두 가져가거나 B상자만 가져갈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여러분이 미래에 어떤 선택을 할지 정확히 알고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미래에  상자 모두 가져간다면  B 상자를 비워두고

여러분이 B 상자만 가져간다면  B상자에 100만원을 넣어두겠습니다.

 

제가 돈을 넣을지 말지 선택하고 떠난 이후

여러분이   있는 최선의 선택은 무엇일까요?

A,B 둘다 가져 가실건가요? 아니면 B 가져가실 건가요?

선택하셨나요?

 

1 ) 상자 A, B를 모두 가져간다.

저는 이미 돈을 넣어두고 떠났기에 여러분이 선택을 할 때 B 상자에 들어있는 돈의 액수는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다른 말로 여러분이 어떤 선택을 하든지에 관계 없이 B 상자에 들어 있는 돈은 바뀌지 않습니다. 따라서 B 상자에 들어있는 돈에 관계 없이 만원을 얻을  있으므로 최선의 선택이 됩니다. 

 

2 ) 상자 B만을 가져간다.

제가 여러분이 선택할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여러분이 A와 B 모두 가져갈 경우 B를 비워 두었을 것이고, 따라서 여러분은 만원만 얻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여러분이 상자 B만을 가져가는 경우에는 제가 상자 B에 100만원을 넣어 두었을 것이고 따라서 여러분은 100만원을 얻게 되므로 상자 B만을 가져가서 100만원을 얻는 것이 최선의선택이 됩니다.

 

사실  문제의 해답은 없습니다.  선택  어떤 선택을 하든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두 선택 중 어느 것이 최선의 선택인지를 둘러싼 갈등은 문제의 세부사항을 어떻게 설정하냐(합리적 선택을 어떻게 정의하냐) 따라 달라질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건가요?  그렇게 선택하실건지 댓글을 통해 알려주세요.

 


 

철학과 수학에서 뉴컴의 문제라고도 불리는 뉴컴의 역설은 캘리포니아 대학의 로렌스 리버모어 연구소의 윌리엄 뉴컴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1969년 로버트 노직의 철학 논문에 처음 분석되어 1973년 3월호 과학아메리칸호에 수학자이자 대중 저술자인 마틴 가드너의 [수학적 게임]에 실렸습니다. 이 문제는 결정 이론의 철학적인 부분에서 많이 논의된 문제입니다.

 

이 문제가 역설일 수 있는 것은, 두 선택이 모두 논리적으로 보기에 합리적임에도, 선택은 서로 다르다는 점 때문입니다. 이 역설의 분명한 해답은 없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론의 바탕을 기반으로 합리적 선택을 제시하는 논문들이 여럿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B 상자만 선택한다는 해답이 둘 다 선택한다는 해답보다 약간 더 많았다고합니다.

 

뉴콤의 역설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